일요일인 오늘도 예년보다 포근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도와 전남은 오후 늦게까지 비가 조금 온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11월 하순이 맞나 싶을 정도로 포근합니다. 오늘도 그렇다고요?
[캐스터]
네, 12월이 코 앞인데 낮에는 늦가을 날씹니다.
이맘때면 많이 쌀쌀해야 하는데요.
요즘 계절의 시계는 10월 하순의 완연한 가을 날씹니다.
오늘 아침도 큰 추위 없었습니다.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2도인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 9.5도였습니다.
무려 이맘때보다 7도나 높았는데요.
낮에는 19도까지 올라서 예년보다 10도가량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대구와 광주도 19도로 대부분 지방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낮 동안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니까요.
입고 벗기 편한 겉옷, 챙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미세먼지 걱정은 없나요?
[캐스터]
네, 오늘 동풍이 불면서 미세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인데요.
다만 인천, 세종, 충남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현재 제주도와 전남은 비가 오고 있는데,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겠고요.
그 사이 제주도는 5에서 30, 전남 남부는 5밀리미터 미만의 비가 예상됩니다.
전남 북부와 경남은 빗방울 정도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방은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김장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언제쯤 김장을 하면 좋을까요?
[캐스터]
이제 서서히 김장 준비하는 분들 많을 겁니다.
김장은 일 평균기온이 4℃ 이하로 떨어지고
일 최저기온이 0℃ 이하로 유지될 때가 가장 좋은데요.
기온이 높으면 김치가 빨리 익고, 낮으면 배추나 무가 얼게 돼 제맛을 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올해 김장 적정 시기는 예년보다 1∼3일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월 29일을 시작으로 대전 11월 30일, 대구 12월 5일, 광주 12월 7일, 부산 1월 6일입니다.
내륙은 11월 하순부터 12월 상순 사이 동해안은 12월 상순에서 중순, 남해안은 12월 하순에서 1월 상순에 김치를 담그면 맛있는 김장 김치를 오랜 기간 맛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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